세월호 6주기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일부 유가족과 시민단체가 참사해역에서 선상 추모식을 열기 위해 배를 타고 이동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유가족과 함께 침몰사고 해역으로 향하고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. 나현호 기자! <br /> <br />세월호 가족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을 텐데요. <br /> <br />침몰사고 해역에는 언제쯤 도착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타고 있는 배는 아침 8시에 목포해양경찰서 전용부두에서 출항했습니다. <br /> <br />침몰 사고 해역까지는 110km 정도 거리인데요. <br /> <br />꼬박 3시간 반을 달려야 해서 도착은 오전 11시 30분쯤이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이 배는 목포해양경찰서 소속 3015 경비함인데요. <br /> <br />세월호 유가족과 시민 84명이 배에 탑승했습니다. <br /> <br />헬리콥터 이착륙 갑판과 식당에 나뉘어서 참사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대부분 차분하게 쉬고 있고, 갑판에 서서 먼바다를 보며 생각에 잠기는 분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이 유족들을 만나봤는데요. <br /> <br />희생된 자녀가 보고 싶은 건 물론이었고요. <br /> <br />참사가 난 지 6년이 됐는데도, 진상 규명이 제대로 안 된 안타까움에 달려왔다는 분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11시 반에 사고 해역에 도착하면 추모 행사가 시작되는데요. <br /> <br />묵념을 시작으로 유족들이 바다에 헌화하고요. <br /> <br />사고 해역을 배로 한 바퀴 선회한 뒤에 다시 목포해경 전용부두로 복귀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는 세월호 선체가 세워져 있는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는데요. <br /> <br />세월호 선체를 확인하고, 또 추모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선상추모식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데요. <br /> <br />오늘에 이어 세월호 6주기 당일인 오는 16일에도 한차례 진행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선상추모식이 열릴 전남 진도 경비함에서 YTN 나현호[nhh7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41210550130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